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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ed Works
studio2(2학년) 우수상
水로서 木을 체험하다
김선민
“마로니에 공원 속 미술관은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하는가?”
공원의 이름이기도 한 마로니에 나무는 이곳에서 가장 강력한 상징성을 가진다. 마로니에 나무의 반경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그의 배경이 되어주는 미술관을 상상하였다. 새로운 상징을 채워 넣기보다는, 공원과 미술관 전반에 마로니에 나무의 구조를 녹여냄으로써 그 장소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미술관 밖의 공원은 나무 밖의 공간, 미술관은 나무 안의 공간으로 규정하였으며, 나무의 안팎을 순환하는 물의 동선을 사람의 동선에 적용하였다.
따라서, 이 미술관에서 사람은 물이 되고, 미술관은 나무가 된다. 물이 나무를 순환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듯, 사람들이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도 비일상적 행위가 아닌, 편하고 익숙한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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