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은 옛날부터 주변의 성격과 맞게 하나의 땅으로 묶이기도 하고 나누어 지기도 하며 주변과 연결되고 있었다. 하지만 근래 몇년동안 송현동 전체가 여러 이해관계에 얽히며 비워진채 방치되었고, 비워진 송현동으로 인해 주변 공간들이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단절된 공간들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여러 사람들의 불만을 만들어내고 있다.
송현동에 필요한 성격으로 땅을 나누고 각각의 나눠진 땅이 주변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광화문 광장과는 지하도로, 북쪽 주거지와는 녹지 보행로로, 인사동과 학교와는 공중 보행로로 다양한 성격의 연결부를 제안하였다. 또한 이 연결부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들을 계획하였다.
이 각각의 성격을 갖는 새로운 오픈스페이스로 계획된 송현동은 새로운 허브의 성격을 가지며 주변 공간들을 연결해 활성화 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