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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해방 계단

해방촌의 유명한 108계단을 사이트로 잡고 진행한 집합주택 프로젝트

이지호

경사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디자인으로 진행하였고, 계단을 활용하여 남산의 능선과 같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오는 외부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거주인과 외부인 모두가 이 건물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려고 동선을 많이 고려하였습니다. 각 높이마다 외부로의 출입이 가능하게 하고, 주변에 유일한 남산의 녹지를 오히려 '해방계단'으로 끌어와 이 협소하고 삭막한 사이트에 수직공원으로 해방감을 주었습니다. 에코택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채광을 생각한 메스와,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주택의 개념뿐만 아니라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함께하기 때문에 외부와 비슷하고 딱딱한 형태가 아닌 자유로운 형태를 제안하였습니다.

내부는 20대 대학생들의 집합주택, 쉐어하우스의 개념으로 주방과 세탁실을 쉐어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시설들을 곳곳에 설치하였습니다.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각층마다 외부로도 나갈 수 있고, 곳곳의 이동경로를 두어, 브릿지, 외부문, 뒷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려 하였습니다.

'해방계단'은 이곳에 거주할 20대에게는 쪽방촌과 같은 답답한 주거환경으로부터의 해방, 지역주민에게는 녹지없이 답답한 건물들으로부터의 해방, 마지막으로 해방촌의 해방의 108계단 만큼이나 함께 유명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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