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SPACE(공간)」(A&HCI)의 건축 이론 연구 섹션 ‘SPACE 아카데미아’에서 지정주제 논문 국제공모를 시작합니다. SPACE 아카데미아는 앞으로 3개월마다 지정공모 주제를 제시할 예정이며, 논문 공모를 통해 건축과 도시에 관한 새 지평을 열어줄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첫 번째 공모의 주제는 SPACE 아카데미아 편집위원장 정만영이 제시한 것으로, 21세기 건축에서 새로움의 지위를 묻습니다. 이번 지정주제 논문은 2025년 8월까지 투고 가능하며, 투고자는 아카데미아 규정에 맞게 작성한 논문을 이메일로 접수해야 합니다. 단, 지정주제 논문에 한해 심사는 SPACE 아카데미아의 편집위원장 3인이 진행하여, 이를 통과한 1편의 논문은 월간 「SPACE(공간)」에 게재되고, 별도의 투고료와 게재료가 면제됩니다.
지정주제 외 자유주제 논문은 SPACE 아카데미아 규정에 따라 수시 접수합니다.
SPACE ACADEMIA OPEN CALL 01 - 새로움: 21세기 건축의 잠재력
- 공모주제: 새로움: 21세기 건축의 잠재력
- 주제해제
새로움 : 21세기 건축의 잠재력
21세기 건축에서 새로움의 지위는 무엇인가? 참신함이나 창조성을 낳는 조건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낯선 것으로, 보편적인 것에서 특이한 것으로 향하는 변화를 수반한다. 과거 건축에서 새로운 것의 지위는 이중성의 구도로 소급되어, 새로운 것에 대한 이야기는 곧바로 낡은 것에 대한 이야기로 되돌려지곤 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도서」 구절은, 새로운 것은 항상 낡고 예측 가능한 패턴들과 규칙들에서 파생된다고 보는 이해를 대표한다. 건축에 대한 최근의 인식은 단순히 이미 존재하는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배열하는 변형의 논리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물리적 구성 요인에 존재하지 않는 속성이 창발하는 다양한 층위에서 새로움의 지위를 다시 묻는 것은 21세기 건축의 잠재력을 펼치기 위한 이론적 전제조건의 일환이다. 새로움의 구도에 대한 다른 해석도 초대하지만, 이 창발성을 공모의 핵심 단서로 제시하고자 한다.(글 정만영)
- 응모자격: 관련 분야 연구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
- 심사위원: SPACE 아카데미아 편집위원장 3인
• 정만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성홍(서울시립대학교), 이상헌(건국대학교)
- 심사기간: 마감 후 30일 이상
- 당선작: 1편을 선정. 투고료와 게재료 없이 월간 「SPACE(공간)」(A&HCI 등재) 게재
- 제출마감: 2025년 8월 28일
- 제출방법: 이메일(spaceacademia00@gmail.com) 접수
* 위에 기술하지 않은 사항은 기존 SPACE 아카데미아 규정에 준함 (규정집은 https://vmspace.com/common/academia-guidline.html에서 다운로드 가능)